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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공군 유가족 지원에 100억 원 기부
2023-06-01 16:31 경제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왼쪽 네 번째)와 이희범 부영 회장(왼쪽 세 번째),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왼쪽 다섯 번째)이 1일 열린 하늘사랑 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부영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1일 공군 유가족 지원단체인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금 100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6·25전쟁 정전 70주년인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군 유가족들을 위한 생활지원금과 장학기금을 기부한 것입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됐습니다.

공군 출신인 이 창업주는 2018년부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 창업주의 군 생활 5년 반 동안 매 끼니를 배불리 먹게 해준 대가에 밥값을 갚는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창업주는 공군예비역 모임인 로카피스의 회장을 맡아 예비역과 현역 간 친교를 맺는 가교 역할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부영그룹은 1997년 육군 25사단을 시작으로 여러 군부대들과 자매 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세워진 참전비의 건립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지난해엔 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 서울’ 행사를 진행하며 이곳에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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