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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최순실 뺨치는 국정농단 증거 속속 드러나”

2024-10-29 11:13 정치

 출처=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명태균 씨 관련 의혹들에 대해 '최순실 뺨치는 국정농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의 얽히고 설킨 국정농단 의혹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며 "대선 당일 미공표 여론조사 보고서가 윤석열 후보 캠프 테이블에 올랐고 여론조사 결과가 당시 윤 후보에게 보고됐을 것이라는 캠프 내부자의 증언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증언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미공표 여론조사를 한 적 없다던 명 씨의 주장과, 대선 경선 이후 명 씨와 관계를 끊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캠프와 명태균 씨는 지난 대선에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 정말 시대 사기극이라도 작당한거냐"고 다그치며, "대통령실과 명태균 씨가 연루된 '대놓고 여론조사', 최순실 뺨치는 국정농단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분노는 이미 폭발한 활화산의 용암처럼 전국을 불태우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탈출구가 없음을 빨리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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