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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3국 정상회의,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 개최”
2023-09-26 16:24 정치

 [사진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중 3국 고위급회의(SOM)를 갖고 있다.(출처 뉴스1)]

한일중 외교당국은 오늘 고위급회의를 열고, 3국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오늘 오전 서울에서 고위급회의를 가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3국 협력을 복원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정상회의 조기 개최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고, 3국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물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정상회의를 준비하자는 데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체적인 개최 시점은 외교 채널을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열린 고위급 회의에 대해 "지난 4년간 정체되었던 3국 정부 간 협력이 재활성화되는 첫걸음을 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3국은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외교장관 회의도 조속히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외교장관 회의는 오는 BIE 총회(11월 28일)가 열리는 11월 중 부산에서 여는 방안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올해 3국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연내 개최를 목표로 일본과 중국 측과 협의 중입니다. 올해 3국 정상회의가 열리면 2019년 12월 중국 청두 이후 약 4년 만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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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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