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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주중대사, ‘부하 갑질’ 신고 당해…외교부 조사
2024-03-28 10:32 정치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 사진=뉴스1

정재호 주중국 대사가 부하 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갑질 신고를 당해 외교부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28일 당국에 따르면 베이징 주중 대사관에 근무하는 주재관이 이달 초 정 대사를 갑질 행위로 외교부에 신고했습니다.

정 대사는 업무 시간에 본인 방으로 해당 주재관을 불러 대화하는 과정에서 모욕적인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주재관은 정 대사의 발언을 녹음해 제출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중국 대사관과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충암고 동기 동창이고, 함께 서울대를 졸업한 인연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 시절 한미정책협의대표단에 합류했으며,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22년 8월 중국 대사에 취임해 현재까지 재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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