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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2377표 차’ 당선인데 무효표는 ‘4696표’
2024-04-12 12:3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송영훈 전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경기도 수원정에서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이 된 김준혁 당선인. 총선 직전에 이런저런 막말성 논란으로 좀 시끄러웠던 후보였는데. 결국 국민의힘의 이수정 후보와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김준혁 당선인이 끝내 당선이 됐습니다. 당선이 된 이후에 이런 소감을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그런데 이 수원정 지역이 조금 특이하다고 해야 될까 이것이 무엇이냐면 무효표가 많았다는 거예요, 무효표가. 보시는 바와 같이 김준혁 후보와 이수정 후보 간의 격차가 얼마 안 났습니다. 2377표 차이인데 밑에 한 번 봐주세요. 무효표가 몇 표입니까?

거의 5000표에 가까워요. 4696표의 무효표가 나왔다는 거예요. 수원이 지역구가 5개입니다. 갑, 을, 병, 정, 무. 그런데 다른 지역의 수원의 무효표는 1000표 대인데 지금 수원정은 무효표가 4696표였다. 왜 이렇게 무효표가 많은 거야?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내부로부터 나온 이야기입니다. 야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차마 김준혁에 손이 가지 않았다는 뜻이다. 무더기 무효표가 나온 민심의 무게를 잘 읽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송영훈 변호사님, 5000표에 가까운 무효표 많기는 많은 거죠? 어떻습니까?

[송영훈 전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정말 많습니다. 수원이 선거구가 5개 아닙니까? 갑, 을, 병, 정, 무. 나머지 4개의 선거구의 무효표 평균이 1447표입니다. 1447표가 평균이어서 지금 저 지역구의 무효표는 옆 선거구들보다 3배 이상 많은 겁니다. 김준혁 후보가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하고요. 본인이 어쨌든 당선은 됐는데 정말 앞으로 국회 속기록을 19금 자료로 만드는 일이 없도록 발언에 신중에 신중을 또 기울이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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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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