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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홈런 대기록’ 앞두고 사구…“고의 아냐” 사과에도 ‘부글’
2024-04-18 13:09 스포츠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런 상황에서 와인드업 아이고. 지금 갈비뼈에 약간의 손상을 입은 프로야구 선수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보시죠. 이것이 어제 있었던 경기입니다, 어제.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와의 경기인데 최정 선수가 1회 말 타석에 들어섰는데요. KIA 타이거즈의 크로우라는 외국인 투수가 보세요. 패스트볼입니다, 변화구 아니에요. 직구. 맞은 겁니다. 갈비뼈 부분에. 그런데 직구인데요, 시속 얼마였다? 150km 직구에 맞은 겁니다. 최정 선수가 당연히 굉장히 고통스러워했고 알고 봤더니 지금 갈비뼈에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답니다. 굉장히 아파하죠. 아플 수밖에요. 그런데 지금 최수영 평론가님, 이것이 지금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는데 최정 선수 같은 경우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어제 저 경기에서 저렇게 맞음으로 인해서 기록에 도전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됐다면서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말씀하신 대로 최정 선수가 그저께 KIA와의 경우에서 467호 홈런을 날려서 이승엽 선수가 가지고 있던 기록과 동률을 기록했거든요. 그래서 이제 하나만 더 치면 신기록을 수립하는데. 최근에 이제 페이스가 9개를 치면서 아주 좋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서 어제 경기에서도 할 수 있고 다음 경기에서도 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홈런볼 잡으려고 준비했는데 한 달을 더 이제 경기를 못하게 된 거예요. 팬들의 분노는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투수가 저 몸 쪽 직구를 던진 것도 굉장히 말하자면 본인으로서는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투수가 몸 쪽 직구를 던질 때 그것이 타자에게 가장 위협적이긴 하지만 또 그런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투수도 신경 쓰이거든요. 타자들 사이에서도 속설이 내가 몸쪽 직구를 두려워할 나이가 되면 은퇴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최정 선수는 적극적인 타격 그런 것 때문에 현재 몸에 맞는 공 기록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최정 선수의 적극적인 타석 태도와 투수의 어떤 공격적 패턴이 어우러져서 그런 결과가 나온 거지. 일부러 선수를 맞히려고 했겠습니까? 크로우 선수도 말하자면 사과하고 그러던데 이러한 것은 게임의 한 부분으로 이해해야지 저렇게 평가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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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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