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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인도 방문…첫 해외 타운홀 미팅 가져
2024-04-25 11:13 경제

 출처 : 현대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8개월 만에 인도를 방문, 현지 생산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인도 시장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해외 직원과 처음으로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도 가졌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 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인도 타운홀 미팅은 현장과 온라인 연결을 통해 약 3000명의 직원이 참여했습니다. 인도 시장 비전, 현대차 성장 요인, 인도 전기차 사업 계획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1시간으로 예정됐던 시간도 30분 연장됐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2025년까지 현대차 100만대 생산 체제, 기아 포함 150만대를 생산한다는 현대차와 기아의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직접 현지 생산 전기차의 라인업 확대와 전동화 전략을 추진합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인도 첫 현지생산 전기차를 선보이며, 올해 말 첸나이공장에서 SUV 전기차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2030년에는 전기차 충전소도 485개까지 확대합니다.

정 회장은 "인도 시장에 특화된 전기차 개발과 전기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서 전동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는 2030년까지 인도의 클린 모빌리티를 선도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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