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정치시그널]오세훈 “‘여의도 대통령’ 이재명, 금도 넘어…정치권 볼모 잡아 사법부 ‘협박’”
2024-07-04 10:35 정치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 "사실상 여의도 대통령이라고 한다"며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 비판했습니다.

오늘(4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오 시장은 이 전 대표를 겨냥해 "정치권을 전부 볼모 잡아 본인의 형사재판 유불리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 날선 지적을 했습니다.

이어 "검사탄핵은 협박을 하는 것"이라며 "판사들에게까지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꼬집었습니다.

최근 야권의 잦은 탄핵 언급에 대해서는 "탄핵을 일상화해놓으면 국민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을 흔드는 것"이라며 "국민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손해를 매일 보고 있다"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이 잘못하는 건 전부 이재명 전 대표의 잘못"이라며 "사당화해놨기 때문"이라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 전 대표의 기본소득도 평가절하했습니다. 오 시장은 "(안심소득과) 자연스럽게 비교될텐데 기본소득과 비교가 안 될 것"이라며 "안심소득은 보수 언론과 진보 언론 둘 다 좋아한다", "좌파제도가 아니라 '포퓰리즘 배격하는 제도'"라 주장했습니다.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오 시장은 "대선 출마를 고려했었기 때문에 안심소득이 이재명 전 대표의 기본소득과 치열한 논쟁이 될 거란 관점에서 준비한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선 대선 출마 질문에 답변하는 게 (유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 생각한다"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