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바이든 “나, 40살처럼 보이지않나”
2024-07-06 13:57 국제

 사진=뉴시스/AP

TV토론에서 인지력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합주를 찾아 "(자신이) 40살처럼 보인다"며 우려에 대한 불식을 시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한 중학교 체육관 연설에서 "내가 너무 늙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계속 보고 있다"면서 TV토론과 고령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유세 뒤 A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인지력 우려에 대한 반복되는 질문에 "나는 여전히 건강하다", "나는 매일 (업무로) 인지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후보직 사퇴 질문에 대해선 "전능하신 주님이 선거를 관두라고 하면 관두겠지만 주님이 (지상에)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농담하면서 완주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예스"를 4차례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완주 의지에도 유세장 밖에서는 '자신을 아닌 나라를 위해 봉사하세요' '지금 관두세요'라고 쓴 피켓을 든 사람들이 목격됐다고 백악관 기자단은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