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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하버드대 본 딴 청년 멘토링 센터 개소…박영선 전 장관이 설립
2024-10-04 18:40 사회

“미국 하버드대 선배들이 후배를 위해 연 멘토링 강좌가 인상 깊었어요. 한국에도 하버드대 못지않은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었죠.”(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년들이 사회 각계 리더를 만나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멘토링 센터 ‘생각의 창’이 오는 7일 문을 서강대에 문을 엽니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던 박 전 장관이 미국 대학의 활발한 멘토링 시스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센터 설립을 주도했습니다.

‘생각의 창’은 오는 7일 오후 5시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홀에서 개소식을 엽니다. 한국 대학에서 처음 시작하는 멘토링센터입니다. 김상용 교수(신부)와 초빙교수인 박 전 장관이 공동센터장을 맡았습니다. 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명자 KAIST 이사장 등을 포함해 창립회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 전 장관이 모친상과 시부상에서 모은 부의금에 더해 뜻을 같이 하는 70명의 창립회원들로부터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금해 센터를 만든 겁니다.

센터의 슬로건은 ‘경험이 주는 미래’입니다. 센터는 미래 청년세대를 위해 경영, 혁신, 창업 등에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모시고 ‘멘토 강좌’ 등을 열어 갈 계획입니다. 센터는 서강대 재학생 뿐 아니라 다른 대학 학생들도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문을 열 방침입니다.

“축적된 경험과 선한 영향력을 가진 선배들이 숙성된 경륜을 사회에 값지게 환원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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