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의 유명 라멘집이 외국인 손님들에게만 가격을 2배로 받는다는 이중 가격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본 라멘 기준으로 일본어 메뉴에선 950엔(약 8800원)이지만 한국어 메뉴로 보면 1500엔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4일 점주가 중국인 손님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공지하면서, 그간 구글 리뷰 등에 남겨져 있던 이중 가격에 대한 문제제기까지 불거진 건데요.
점주는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중국인 손님이 식사 후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이 벌어져 영업이 30분간 중단됐었다"며 "외국어 메뉴는 특별 구성 메뉴로만 고정되어 있어 가격이 높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이중 가격은 해외에서 흔한 일"이라며 "일본어 이외 언어를 선택하면 구성과 메뉴가 달라진다고 안내하고 있어 속인 것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손님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고 비싼 메뉴를 강요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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