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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윤 대통령 ‘100억 원씩 주지’ 언급, 경제인식 참담”
2024-07-04 11:01 정치

 출처 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 대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3일) "왜 25만 원만 주나, 한 10억 원 100억 원씩 줘도 되는 것 아니냐"고 발언한 것을 비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오늘 오전(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저열한 조롱은 차치하더라도 참을 수 없이 가볍고 얕은 대통령의 경제 인식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사용기한이 정해진 소멸성 지역화폐를 지급하면 소비가 진작되고 매출이 늘어 지역경기가 활성화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생회복지원금은 이미 코로나19 위기 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내수 활성화를 경험했고 효과가 검증된 정책이라며, 윤 대통령을 향해 "내용을 모르시면 물어보시기 바란다. 찬찬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대통령의 뻔뻔한 극언"이라며 "소비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대폭 늘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 확대, 숙박쿠폰 추가 정도로 민생경제가 살아남을 수 없다"며 민생회복지원금 정책으로서 적극적 재정정책의 선순환 효과를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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