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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하반기 수도권 신규택지 2만 가구 공급…주택공급 활성화”
2024-07-04 17:31 경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지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국토교통부가 오늘 수도권 집값 안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에 신규택시 2만 호 이상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지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및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HUG, 한국부동산원 등 공공기관과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리츠협회 등 주택 관련 협회 부기관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 중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2만 호 이상의 신규택지를 발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진 차관은 "시세보다 저렴한 전·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 비(非)아파트 12만 호를 향후 2년간 공급해나가겠다"고도 재차 설명했습니다.

3기 신도시에 대해서도 오는 2026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올해 안에 5개 지구에서 총 1만 호를 착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진 차관은 "주택건설 사업장에서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30조 원 공급계획에 따라 지난 5월까지 총 22조 원을 공급하는 등 유동성 공급 지원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22대 국회 원 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하반기 중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지정, 노후주거지 정비를 위한 뉴:빌리지 사업 등 입법과제들이 올해 하반기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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