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한 혐의로 고소 당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씨(39·보듬컴퍼니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15일 오전 강 대표를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와 함께 피소된 부인 수잔 엘더(39)씨도 지난주 조사를 받았습니다.
앞서보듬컴퍼니 퇴사자들은 지난 5월 강 대표 부부가 메신저 무단 열람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지난달에는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