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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그널]한동훈 “대통령과 화내며 통화한 적 없어…공적 목표 완전히 같다”
2024-07-16 10:35 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 공적인 목표가 완전히 같다"며 "공인들 사이에서는 그 이상이 뭐가 필요한가" 강조했습니다.

오늘(16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 후보는 "나라가 잘되게 만들고 국민의힘을 이기게 만들고 싶다"며 "이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 "누구보다 내가 그걸 바란다" 말했습니다.

문화일보 허민 기자가 '한동훈 후보가 비대위원장 시절 대통령 전화를 받고 화를 낸 적이 있다' 주장한 것에 대해 한 후보는 "사적 감정을 파파라치하듯 보는 건 국민들에 도움되지 않는다"면서도 "그런 일은 없었다" 반박했습니다.



또 "대통령과 공적인 일을 오래 같이 한 사이"라며 "이견과 격론이 많았지만 해답을 찾으려 노력했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지나고 보니 즐거웠다" 회상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갈등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진 얘기"라며 "대부분 대통령실에서 풀어줬어야 할 문제라 더 이견을 좁힐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상대 당대표 후보들에 대해서도 직격했습니다. 한 후보는 "어떤 상황에서 그 정도 이견도 제시하지 않을 거면서 당대표 하려는 거라면 아쉽다"며 "어떻게 감히 대통령에 토를 다느냔 식은 안 된다"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시도를 가장 잘 막을 사람이 누군지 봐달라"며 한 후보 자신이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히 막을 수 있는 사람"이라 자평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기보다 탄핵 기사가 훨씬 많다"며 "원희룡, 나경원이 하고 있다"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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