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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윤석열 정권은 도마뱀 정권”…행정관 진술 직격
2024-07-16 10:47 정치

 출처=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명품백을 최재영 목사에게 돌려주라고 한 김건희 여사 지시를 깜박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대통령실 유모 행정관을 직격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오늘(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유모 행정관의 진술이 너무 기가 막혀서 말문이 막힐 정도로 황당하다"며 "누가 봐도 꼬리 자르기 시도"라고 윤석열 정권을 '도마뱀 정권'에 빗댔습니다.

이어 "전 국민이 다 지켜보는데 김 여사는 차라리 손바닥으로 백을 가리라"며 "꼬리 자르기와 대리인의 변명으로 책임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엄청난 착각이다. 김 여사가 직접 해명하라"고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법무부 장관 시절 김 여사가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증거가 나오는데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한동훈 댓글팀' 의혹과 관련한 수사 착수도 요구했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식조차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선 "국민의힘의 말도 안 되는 억지와 몽니로 국회가 파행됐다"며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상임위는 개점휴업"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회의 직후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이번 주 목요일과 다음 주 목요일 본회의 개최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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