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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숨진 운전자 알고보니 견인차에 치어
2024-07-16 11:35 사회

 (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추돌사고 후 도로에 나와 있던 운전자를 치고 블랙박스를 숨긴 견인차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견인차 운전기사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28일 새벽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 방면에서 자신의 견인차로 30대 운전자 B씨를 치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B씨는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차량 옆에 주저앉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사고 소식을 듣고 견인 차량을 몰고 현장에 갔다가 B씨를 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자신 차량 블랙박스와 B씨 차량 블랙박스를 훔쳐 숨겼으나 경찰이 출동한 구급차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해 A씨를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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