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가 내린 17일 서울 성동구 성동교 부근에서 경찰이 동부간선도로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18일 오전에도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됐다. 사진=뉴시스

18일 수도권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 일부 구간에서 침수 위험으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3시 26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 오전 3시 42분부터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마장∼성동) 교통을 전면 통제 중입니다.

내부순환로 성산대교방향 사근 진입램프도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불광천 증산철교 하부도로 양방면과 홍제천로 사천교 하부도로 양방면도 교통이 통제되는 상황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제2자유로 한류월드IC에서는 법곳IC 구간 일부(서울방면 3차로와 파주방면 3차로)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일부 구간의 운행도 집중 호우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하철공사는 지하철 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과 경의·중앙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은 열차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