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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위기경보 ‘경계’ 상향…중대본부장 “취약시설 출입 통제”
2024-07-18 10:53 사회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8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오늘(18일) "재난 대응의 최우선 목표는 인명피해 예방"이라며 호우 대처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오늘 오전 세종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호우 피해현황과 기관별 대처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산지, 하천변,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시설은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적이 드문 산지 등에 거주하시는 1∼2인 가구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님들을 중심으로 외진 곳까지 예찰을 강화해 주시고,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도 신속히 조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행안부는 오늘 오전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등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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