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직을 공식 수락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2024 미 대선 후보직을 공식 수락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락 연설에서 "우리 사회의 불화와 분열은 빨리 치유돼야 한다"며 "미국인으로서 우린 하나의 운명, 공동의 운명으로 묶여 있다. 우린 함께 일어나지 않으면 무너진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난 미국 전체를 위해 대통령이 되려고 출마하는 것이지, 미국 반쪽이나 어떤 내재적 문제가 있어서 출마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밤 저는 믿음과 헌신으로 여러분의 (후보) 지명을 자랑스럽게 수락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로써 3회 연속 공화당 공식 대선 후보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