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대선 후보 사퇴 후 처음으로 낸 공식 성명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얻고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1일(현지 시간) 해리스 부통령 캠프 측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 영광”이라면서 “나는 후보 지명을 얻고 승리하는 것이 내 목표다. 민주당과 미국을 단합시켜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경우 미국 최초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이자 여성 부통령 타이틀에 이어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아시아계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