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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 신상공개 8명 檢 송치
2024-07-22 09:47 사회

 경상남도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

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9일까지 접수된 사건은 469건이며, 수사대상자(피혐의자)는 192명으로 이 중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대부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입니다.

해당 유튜버들은 지난 2004년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라며 다수의 개인 신상을 공개했고, 이로 인해 가해자에 대한 여론 재판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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