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등은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당사자 동의 없이 실명과 사진 등 개인정보를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이 지난달 초부터 20년 전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공개했고, 다른 유튜버들도 잇따라 가세하면서 '사적제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 19일 기준 경남경찰청에 접수된 이 사건 관련 진정과 고소 고발사건은 모두 469건이며 이 중 수사 대상자는 192명입니다.
경찰은 나머지 수사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