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심사를 위해 22일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께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 혐의로 김 위원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43분께 장대비를 뚫고 감색 정장과 감색 넥타이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했고,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하이브의 SM엔터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