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이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5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주정홍 감독이 이끄는 옥천군청은 22일 경기 안성맞춤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단체전(2복식 1단식) 결승에서 화성시청을 2-1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옥천군청은 2019년 제57회 대회 이후 5년 만에 다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옥천군청은 또 국무총리기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날 옥천군청은 진수아와 고은지가 첫 번째 복식을 이긴 뒤 단식에서 패했지만 마지막 복식에서 문혜원-이초롱 조가 다시 승리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은 순천시청과 음성군청의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김백수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순천시청은 지난해 서울시청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기억을 깨끗이 털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순천시청은 2004년 이후 20년 만의 정상을 노립니다.
채널에이 플러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순천시청과 음성군청의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