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미 대학스포츠협회(NCAA) 우승팀 축하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숫자를 확보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22일(현지시각) 자사 집계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1차 대의원 투표에서 후보로 지명되기 위해 필요한 1976명보다 훨씬 많은 대의원 지지를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지명되려면 총 3949명 대의원 중 과반이 찬성해야 합니다.

AP도 자체 집계를 통해 해리스가 최소 2471명의 대의원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