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카라큘라' (사진=유튜브 캡처)

프로농구 선수 허웅의 전 연인이었던 A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브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를 고소했습니다.

A씨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오늘(23일) 오전 "카라큘라가 유튜브 채널에서 A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라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카라큘라는 지난달 말 허웅이 A씨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자, 제보자를 앞세워 "A씨가 술집에서 일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해당 영상에 제보자로 등장하는 인물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유명 유튜버인 쯔양을 협박한 의혹도 받는 카라큘라는 현재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