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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한일 롯데, 매출 1조 브랜드 만들자”…‘빼빼로’ 1호 낙점
2024-09-08 11:38 경제

 사진 : 롯데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일 롯데 식품회사가 협력해 연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를 만들자며 1호로 한국의 '빼빼로'를 선정했습니다.

신 회장은 한일 롯데 식품 계열사 경영진과 최근 벨기에, 폴란드의 글로벌 식품 생산거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한일 식품사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 경영진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빼빼로를 매출 1조원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한국 롯데웰푸드 빼빼로의 지난해 매출은 국내외를 합쳐 2천억원입니다.

한일 롯데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빼빼로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서 베트남과 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 시장을 확대하고 잠재력 높은 신규 진출 국가를 개척하는 방안도 검토했습니다.

신 회장은 "한일 롯데가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어달라"며 "해외 매출 1조원이 넘는 다양한 메가 브랜드 육성에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출장에는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등 한일 롯데 경영진들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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