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2시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제약회사 창고 지붕으로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창고 1동 지붕 33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6대 73명을 동원해 약 3시간 만인 오후 5시5분께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창고 지붕에서는 쓰레기 풍선 내 기폭제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기폭제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