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한 대표는 오늘(9일) 최고위원회의 전 비공개 사전 회의에서 이 같이 지시했다고 지도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채널A와 통화에서 "한 대표가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 모두 다 함께 의사들과 접촉해 협의체 참여를 설득하자는 지시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의료계와 마음을 열고, 진정성 있게 협상하고자 한다는 우리 당의 의지를 잘 설명하자는 취지의 당부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표도 최근 의료계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화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협의체에 의료계 인사 참석을 위한 본격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 대표는 특히 추석 전 '여야의정' 4자 회담, 협의체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계를 향해 "야당까지 포함된 협의체이므로 의료계 입장에서 충분한 발언과 논의가 보장된 구조다. 참여해서 이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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