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사인을 해달라는 팬의 요청을 거절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영상에는 손흥민이 외국인 팬의 사인 요청을 거부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외국인 팬이 유니폼과 펜을 내밀며 손흥민에게 사인을 부탁했으나, 손흥민은 "나는 여기에 사인을 해줄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에게 사인 요청과 함께 건네진 유니폼은 스페인 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만큼 관계가 없는 유니폼에 사인을 거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손흥민이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오늘(10일) 밤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과 경기를 치릅니다.
대표팀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오만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훈련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