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측, 20대 여성 ‘공갈 혐의’ 고소…“임신 속여 돈 요구”

2025-05-14 19:0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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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선수 측이 임신을 빌미로 금품 제공 협박을 당했다며 20대 여성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손흥민 측의 고소장이 접수돼 20대 여성 등을 공갈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 측은 지난해 6월 이 여성이 임신한 척 속이고 다른 남성과 함께 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해 고소 내용의 진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측 관계자는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사실"이라며 "오늘 중에 공식 입장을 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인 기자3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