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김문수, “쌍방울” 공격하다 “정치자금” 역공
2025-05-19 19:17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김문수 후보를 향해선, 비상계엄 책임 공세가 집중됐습니다.
김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다가 역공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토론 시작과 함께 김문수 후보는 비상계엄 사태 책임 추궁을 받았습니다.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군을 동원한 내란 기도, 그 책임 인정합니까"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뭐 계엄을…"
대답할 틈도 없이 공세가 계속되자 답변 시간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30초 보장해주시죠."
이재명 후보는 악화된 경제 상황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마이너스 성장, 0% 성장, 이렇게 된 데 대해서 국민의힘의 책임, 또 윤석열 정권의 주무장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거나 죄송하다는 생각 안드십니까?"
김 후보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언급하며 경기지사였던 이 후보가 모를 수 없었다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사가 모르는 부지사의 징역형이라는 건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이 후보는 김 후보도 모른다고 한 사건이 있었다고 맞받았습니다.
.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님. 김문수 후보님 캠프에서 정치자금 수천만원씩 받을 때 모른다고 무혐의 받았죠?"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희는 그런 거 없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없긴요. 본인이 정치자금 받았는데 본인이 몰랐단 이유로 무혐의 됐잖아요. 왜 그거 몰랐습니까?"
민주당은 김 후보 측이 과거 "불법후원금을 받고도 돈을 건넨 사람들만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공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이라며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김정근 기자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