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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준석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특단의 방법 필요”

2025-05-19 18:58 정치

[앵커]
단일화의 키를 쥔 사람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입니다.

오늘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특단의 방법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단일화는 아니라는데 그 특단의 방법이 무엇일까요?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곧 이 후보를 만날 예정입니다.

백승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채널A와 만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제는 중도보수 진영에서도 마지막 승부를 걸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막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채널A 유튜브 '국회의사담')]
"저렇게 가면 무난하게 이재명 당선을 우린 지켜봐야 된다. 그러면 특단의 방법들을 써야 되는 것이고 젊은 역동성으로 돌파해보자는 제안을 유권자들에게 하는 겁니다."

특단의 방법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하지 않았지만, 당장 단일화는 답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겁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채널A 유튜브 '국회의사담')]
"김문수 후보가 기대하는 단일화 모델이든 제가 생각하는 단일화가 아닌 모델이든 간에 이재명 후보가 무능력자인 것이 인증이 끝나야지 그다음에 되는 겁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을 먼저 떨어뜨려야 한다며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채널A 유튜브 '국회의사담')]
"주 타격 방향을 이재명으로 잡아라…이재명 후보가 30%대나 40% 초반대로 가면 무조건 그거는 그다음에 다른 아이디어는 나오는 겁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 후보와 곧 만날 예정입니다.

"어제 5·18 기념식에서 이 후보를 만나 조만간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렸고 '빨리 연락 달라'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모두 본격적인 단일화 논의에 앞서, 이재명 후보를 향한 협공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조승현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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