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성남고가 유신고를 꺾고 55년 만에 우승기를 들어올렸습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고 투수 봉승현의 공이 미트에 꽂히고 유신고 배트가 허공을 가릅니다.
순간 성남고 벤치에서 선수들이 뛰쳐나오며 환호합니다.
79회 황금사자기 우승이 결정된 순간입니다.
공격의 유신고, 수비의 성남고 맞대결이었지만 오늘은 정반대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성남고가 1회부터 유신고를 두들겼고 안타 7개와 볼넷 1개로 6점 차까지 벌렸습니다.
유신고도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6회 성남고 4번 타자 이서준이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서준 / 성남고 선수]
"(그동안) 장타도 별로 없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집중해서 공에 느낌을 받아서 그 느낌 그대로 (홈런을) 쳤는데."
성남고는 10 대 4로 마무리하며 1964년, 1970년에 이어 무려 55년 만에 세 번째 우승기를 들어 올린 겁니다.
[현장음]
"장하다 씩씩하다 성남 건아들. 땀 흘려 닦은 모습 늠름도 하다."
머리 희끗한 동문 선배들도 응원가를 함께 부르며 반세기만의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성남고 투수 오훈택이 선정됐습니다.
오훈택은 준결승에서 100구 이상을 던져 투구 수 제한 규정에 따라 이날 결승에는 뛰지 못했습니다.
우수 투수상은 성남고 조윤호, 감투상은 유신고 투수 이준서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허민영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성남고가 유신고를 꺾고 55년 만에 우승기를 들어올렸습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고 투수 봉승현의 공이 미트에 꽂히고 유신고 배트가 허공을 가릅니다.
순간 성남고 벤치에서 선수들이 뛰쳐나오며 환호합니다.
79회 황금사자기 우승이 결정된 순간입니다.
공격의 유신고, 수비의 성남고 맞대결이었지만 오늘은 정반대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성남고가 1회부터 유신고를 두들겼고 안타 7개와 볼넷 1개로 6점 차까지 벌렸습니다.
유신고도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6회 성남고 4번 타자 이서준이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서준 / 성남고 선수]
"(그동안) 장타도 별로 없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집중해서 공에 느낌을 받아서 그 느낌 그대로 (홈런을) 쳤는데."
성남고는 10 대 4로 마무리하며 1964년, 1970년에 이어 무려 55년 만에 세 번째 우승기를 들어 올린 겁니다.
[현장음]
"장하다 씩씩하다 성남 건아들. 땀 흘려 닦은 모습 늠름도 하다."
머리 희끗한 동문 선배들도 응원가를 함께 부르며 반세기만의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성남고 투수 오훈택이 선정됐습니다.
오훈택은 준결승에서 100구 이상을 던져 투구 수 제한 규정에 따라 이날 결승에는 뛰지 못했습니다.
우수 투수상은 성남고 조윤호, 감투상은 유신고 투수 이준서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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