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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귀연 룸살롱 의혹 사진 공개
2025-05-19 19:24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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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귀연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의 이른바 '룸살롱 접대 의혹'을 제기해 온 민주당이 증거라며 사진 석 장을 공개했습니다.
지 부장판사라며 얼굴을 공개하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귀연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을 입증할 근거라며 공개한 사진입니다.
지 부장판사가 남성 두 명과 나란히 앉아 있는데,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이 지난 14일 민주당이 '지 부장판사가 접대 받은 곳'이라며 공개한 '룸살롱 내부 사진'과 유사해 보입니다.
민주당은 "해당 장소에 여성 종업원들이 있었다"며 홀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업소에 직접 가서 확인했다며 자신감도 보였습니다.
[노종면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여성 종업원들이 룸마다 테이블마다 여럿이 동석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꼼꼼하게 내부 인테리어 패턴까지 다 확인했습니다. 심지어 제공되는 음료의 종류까지도 똑같았습니다."
노종면 대변인은 "동석자 두 명은 직무 관련자로 강하게 의심되는 분들"이라며 "법관이면 여기 들어가는 거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걸 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결제를 누가 했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지 부장판사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판검사해서 배 두드리고 큰소리 뻥뻥치면서 룸살롱 접대받으며 살려 했지요. 그런데 다 접고 그냥 동네, 내가 일하던 성남 노동현장으로 돌아가서 노동인권 변호사로…"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지 부장판사 고발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 이태희
김유빈 기자eubi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