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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제 첫 도입
2025-05-20 10:29 사회
출처 : 강원특별자치도청
카페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절감을 위한 '다회용 컵 보증금제'가 다음 달부터 강원 강릉시에서 시행됩니다.
강릉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맞춤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 운영에 나선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특히 제주도 우도나 놀이공원 등 폐쇄된 곳이 아닌 지자체 전 지역과 같은 완전히 개방된 지역에서 운영되는 건 전국에선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릉 지역 39개 매장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연간 3천만 명이 방문하는 커피도시 강릉을 친환경 도시로 바꾸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이용 방법은 음료를 포장할 때 1천 원의 보증금을 선결제 한 뒤 이용 후 무인회수기로 컵을 반납해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보증금은 현금이나 은행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강릉시와 강원도, 환경부는 지역 내 주요 장소에 무인회수기 30대를 설치하고, 컵 회수량과 이용객 흐름을 반영해 추가할 계획입니다.
강경모 기자kk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