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통해 만난 여성 감금한 50대 체포
사진출처 : 뉴스1
A씨는 어제(23일) 오후 10시쯤 여성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1시간 가량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차량에 감금된 B씨는 112에 몰래 신고를 한 뒤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문자 신고를 통해 “강압적인 상태로 통화가 불가능하다”며 현재 자신의 위치와 타고 있는 차량의 종류를 알렸습니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예상 이동 경로를 추적한 끝에 1시간 만에 전주의 한 도로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처음 만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국진 기자kh24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