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심장 영남, 지금은?

2025-06-03 12:3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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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은 사전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는데요.

오늘 투표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유미 기자, 현재 대구지역 투표율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현재 낮 12시 기준, 대구 지역 투표율은 28.7%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같은시간 투표율 23.5% 보다도 높습니다.

투표소 660여곳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있는 대구 체육관 투표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투표율 25.6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는데요.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20%대에 머물렀습니다.

대구는 역대 선거에서도 사전 투표보다는 본 투표율이 높았는데요.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사전 투표율은 낮았지만, 본투표 합산 최종 투표율은 78.7%를 기록했습니다.

낮 12시 현재 경북 투표율은 26.1%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도 사전 투표율은 전국 최하위권이었지만 현재까지 본투표율은 대구 다음으로 높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유권자들이 많은 만큼 이번 대선에서 대구, 경북 민심 향방에 어느때 보다 관심이 높은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선포 이후 탄핵으로 치뤄지는 조기대선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최종 투표율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김건영
영상편집:구혜정

배유미 기자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