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반영’ 제21대 대선 오후 1시 투표율 62.1%…20대보다 0.8%p↑

2025-06-03 13:11   정치

 사진=뉴시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날인 3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62.1%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국 투표율에 앞서 치러진 사전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를 포함해 집계합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2756만 5241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투표율이 62.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61.3%와 비교해 0.8%포인트(p) 높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지난 대선보다 사전투표율이 낮았지만 오후 1시 합산 결과 등 전체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투표율은 사전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 전남이 74.1%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이어 전북(71.8%), 광주(71.6%) 순이었습니다.

부산(58.1%), 대구(59.3%)와 인천(60.1%)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61.2%로 전국 평균보다 소폭 낮았습니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 이후 시작됩니다.

당선인 윤곽은 자정쯤 나올 전망입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