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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으로 차량 돌진…동생 구한 소녀
2025-06-06 19:1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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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소형 차량이 가정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집 안에 있던 아이를 향해 차량이 다가오는 아찔한 순간, 11살 소녀의 순발력이 빛을 발했는데요.
송진섭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소형 전동차 한 대가 갑자기 식당 유리문을 부수고 들이닥칩니다.
여아를 향해 돌진하는 차량, 깜짝 놀란 언니가 재빨리 여동생을 낚아채 자리를 벗어납니다.
현지시각 2일 중국 허난성에서 전동차가 한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여동생을 구한 건 11살 언니였습니다.
[리 신루이 / 중국 허난성]
"제가 치였어도 괜찮았을 거예요. 잠깐 병원에 입원하는 정도였을 거예요."
차량 운전자는 조작 미숙을 인정하고 식당에 피해액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대낮에 오토바이를 탄 2인조 노상강도가 머리 긴 남성을 향해 달려듭니다.
가방을 빼앗으려던 건데 남성이 완강하게 저항하며 금세 육탄전이 벌어집니다.
지난달 말,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포착된 강도와 행인의 몸싸움 현장입니다.
몸싸움으로 상의가 벗겨진 채 도망치던 강도가 택시에 치이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결국 가방을 지켜낸 남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태연하게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검은 원피스를 입은 만삭의 여성이 음악에 맞춰 병실에서 신나게 몸을 흔듭니다.
후드티 차림의 남성도 등장해 익살스럽게 춤을 춥니다.
이들의 정체는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
현지시각 그제 딸 릴리벳의 4살 생일을 맞아 릴리벳을 낳기 직전에 찍었던 영상을 SNS에 공개한 겁니다.
마클은 "릴리벳이 출산 예정일을 일주일 넘기고도 나오지 않아 여러 방법을 시도하다 춤을 췄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한편 영상이 공개된 날, 해리 왕자가 가족의 성을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성인 스펜서로 바꾸는 걸 고려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해리 부부와 왕실의 불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차태윤
송진섭 기자husba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