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도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선 기간 치열하게 경쟁했던 상대 당 후보에게 대통령이 먼저 전화를 한 건 이례적이란 평가입니다.
무슨 대화가 오갔을지, 남영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경쟁 후보였던 김문수 전 국민의힘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화는 1분 남짓, 짧은 전화였지만 서로의 건강상태를 묻고 김 전 후보는 '잘해보자'는 이야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후보 측 관계자는 "안부 성격의 통화였지만 '잘해보자'는 말은 여당의 특검 공세에 대해 우려를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배우자 설난영 씨의 안부도 물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김 전 후보는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전날 현충원 참배에 나섰지만 마주치진 않았습니다.
이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준석 전 개혁신당 후보와 권영국 전 민주노동당 후보에게도 전화를 걸어 "고생했다, 잘해보자"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후보는 모레인 월요일, 당안팎 인사들을 만나 당 상황과 정치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 전 후보 측 관계자는 "당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라 걱정이 많다"며 "국가를 생각하는 분들과 개헌 등을 위한 범시민투쟁운동을 해야한단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이재명 대통령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도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선 기간 치열하게 경쟁했던 상대 당 후보에게 대통령이 먼저 전화를 한 건 이례적이란 평가입니다.
무슨 대화가 오갔을지, 남영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경쟁 후보였던 김문수 전 국민의힘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화는 1분 남짓, 짧은 전화였지만 서로의 건강상태를 묻고 김 전 후보는 '잘해보자'는 이야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후보 측 관계자는 "안부 성격의 통화였지만 '잘해보자'는 말은 여당의 특검 공세에 대해 우려를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배우자 설난영 씨의 안부도 물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김 전 후보는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전날 현충원 참배에 나섰지만 마주치진 않았습니다.
이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준석 전 개혁신당 후보와 권영국 전 민주노동당 후보에게도 전화를 걸어 "고생했다, 잘해보자"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후보는 모레인 월요일, 당안팎 인사들을 만나 당 상황과 정치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 전 후보 측 관계자는 "당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라 걱정이 많다"며 "국가를 생각하는 분들과 개헌 등을 위한 범시민투쟁운동을 해야한단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