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노골적인 비난을 벌이자 우 사람의 파국을 조롱하는 온라인 콘텐츠 '밈'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볼 때 팝콘을 먹는 것에 빗대 팝콘각이란 우스갯소리도 나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세기의 브로맨스'를 자랑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정면 충돌에 온라인에서 온갖 조롱성 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을 다투는 신혼부부에 빗대거나, 머스크를 퀸카로 살아남기 위해 술수를 부리는 영화 속 여학생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싸움구경이 너무 재밌어 팝콘이 필요하다고 비꼬는 밈도 나왔습니다.
전 세계 정치인들도 '관전평'을 내놓았는데 주로 머스크와 각을 세웠던 유럽 쪽 인사들이 많습니다.
과거 머스크와 설전을 벌였던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은 SNS에 동그랗게 뜬 두 눈과 팝콘 이모티콘을 올렸고,
폴란드 외무장관도 "봐라 거물, 정치는 생각보다 어렵다"며 훈수를 뒀습니다.
트럼프는 주변 참모들이 화해를 권하고 있지만 "관계개선에 관심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머스크를 지지한다는 의미로 지난 3월 구매한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머스크와 통화할 계획 있으신가요?> 아니요, 계획 없습니다."
머스크는 설문 응답자의 80%가 새로운 정당 창립을 지지했다며 새 정당 이름을 "아메리카 당"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머스크를 따라 트럼프를 지지했던 미국의 테크 억만장자들이 누구 편에 설지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종(VJ)
영상편집 이혜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노골적인 비난을 벌이자 우 사람의 파국을 조롱하는 온라인 콘텐츠 '밈'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볼 때 팝콘을 먹는 것에 빗대 팝콘각이란 우스갯소리도 나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세기의 브로맨스'를 자랑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정면 충돌에 온라인에서 온갖 조롱성 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을 다투는 신혼부부에 빗대거나, 머스크를 퀸카로 살아남기 위해 술수를 부리는 영화 속 여학생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싸움구경이 너무 재밌어 팝콘이 필요하다고 비꼬는 밈도 나왔습니다.
전 세계 정치인들도 '관전평'을 내놓았는데 주로 머스크와 각을 세웠던 유럽 쪽 인사들이 많습니다.
과거 머스크와 설전을 벌였던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은 SNS에 동그랗게 뜬 두 눈과 팝콘 이모티콘을 올렸고,
폴란드 외무장관도 "봐라 거물, 정치는 생각보다 어렵다"며 훈수를 뒀습니다.
트럼프는 주변 참모들이 화해를 권하고 있지만 "관계개선에 관심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머스크를 지지한다는 의미로 지난 3월 구매한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머스크와 통화할 계획 있으신가요?> 아니요, 계획 없습니다."
머스크는 설문 응답자의 80%가 새로운 정당 창립을 지지했다며 새 정당 이름을 "아메리카 당"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머스크를 따라 트럼프를 지지했던 미국의 테크 억만장자들이 누구 편에 설지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종(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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