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장남, 삼엄한 경호 속 비공개 결혼

2025-06-14 19:48   사회,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오늘 이재명 대통령 장남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대통령 내외와 가족, 친지들이 참석하는 소규모로 진행됐고 여당 지도부를 포함한 정치권 인사들이 일부 참석했습니다.

김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장남의 결혼식이 열리기 2시간 전.

결혼식 장소 입구엔 경호원들이 서 있고, 초대 받은 하객이 맞는지 차량 신원 확인을 진행합니다.

인근 도로엔 교통 경찰이 차량 흐름을 살펴보고 골목 곳곳엔 경찰 버스가 차벽을 이루며 서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결혼식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과거 국빈 접대 등에 주로 사용됐던 곳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사전에 장남 결혼식에 대해 "대통령 내외와 가족, 친지들이 참석하는 가족행사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결혼식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여권 일부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한편 결혼식을 테러하겠다는 sns 협박글에 경찰은 3일 전, 해당 글을 올린 5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곳곳에 경찰력이 배치됐지만, 별다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형새봄

김세인 기자3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