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추천 접수 7만4천건…오늘 오후 6시 마감”

2025-06-16 10:15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대통령실이 장차관 및 공공기관장 등 고위급 인사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가 오늘(16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예상보다 높은 국민 여러분 참여 열기에 어제까지 접수 건수가 7만4000여 건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접수 마감 이후에는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면 투명한 검증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국민추천제는 국민주권시대를 활짝 열어갈 진짜 일꾼을 찾으려는 취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이고 좋은 인재들이 발굴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국민추천제는 인기 투표가 아닌 만큼 추천 횟수는 단순한 참고사항일 뿐"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추천 횟수보다는 추천 사유가 더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이라며 "추천된 인재는 이번에 임용되지 않더라도 엄격한 검증을 거쳐 인재 DB(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이재명 정부의 추후 인사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지은 기자redi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