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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8차례 ‘릴레이 회담’…숨 가빴던 1박 3일
2025-06-18 18:5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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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해 다자외교도 첫 발을 뗐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만나고, 8개국 정상과 릴레이로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숨가쁘게 보냈습니다.
홍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G7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과 나란히 선 이재명 대통령.
단체 촬영이 끝나자 앞에 서 있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먼저 악수를 건넵니다.
이어서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악수한 뒤 어깨를 감싸안으며 걸어나갑니다.
G7 확대 세션에 앞서 룰라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 대통령을 가리키자, 마크롱 대통령은 윙크와 함께 엄지를 들어보이며 손을 잡고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G7 정상들이 모인 확대 세션에서 두 차례 연설을 하며 다자외교 첫 데뷔를 했습니다.
"에너지 안보 달성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국제 연대와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인도, 영국 등 6개국 정상, 그리고 EU와 UN 집행부와 연쇄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캐나다 정상회담]
"캐나다는 대한민국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라입니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빚진 것을 갚아야 할 때가 됐습니다."
[마크 카니 / 캐나다 총리]
"고맙습니다."
[한-영국 정상회담]
"우리 FTA 개정하는 문제도 사실은 좀 더 진전이 있어야 될 것 같고."
[키어 스타머 / 영국 총리]
"좋습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총리에게 잠수함 사업을 언급하며 방산 세일즈 외교도 펼쳤습니다.
귀국길에 오른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며 순방 소회를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정다은
홍지은 기자redi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