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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월 전당대회 가닥…차기 당대표 김문수 20.3%·한동훈 16.3%

2025-06-18 19:39 정치

[앵커]
국민의힘이 8월 조기 전당대회 개최에 뜻을 모았습니다.

당 대표 선거에 누가 나올까, 선호도 조사에선 김문수 전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가 박빙입니다.

이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8월 중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많은 의원님들께서 조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라고 하는 데 공감을 해 주셨습니다. 전당대회를 조기에 할 수 있도록 진행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도 동의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채널A에 "전당대회 시기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제안에 공감했다"면서 "의원총회 추인을 거칠지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차기 전당대회에는 지난 대선 경선 때 결선 투표를 치렀던 김문수 전 장관, 한동훈 전 대표 리턴매치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오늘 발표된 선호도 조사에선 김 전 장관 20.3%, 한 전 대표 16.3%로 박빙이었습니다.

뒤이어 안철수 의원. 김용태 비대위원장 순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전 장관이 42.0%로 크게 앞섰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전대 날짜가 나오면 고민하겠다"고 했고, 한 전 대표 측은 "실익이 없으니 나가지 말라는 의견이 주변에 더 많다"고 전했습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여러 의견들이 5 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좀 (한 전 대표에)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당 대표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 안철수 의원은 오늘 대구를 시작으로 '민심 투어'에 나섰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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