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이웃 폭행하고 식당 영업 방해한 60대 구속

2025-06-19 11:01   사회

 A씨가 식당에서 행패 부리는 모습 (사진출처 : 경남경찰청)

경남 진주경찰서는 술을 마신 상태로 주민을 폭행하고 식당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진주 상대동에서 여러 차례 동네 주민들과 영세상인을 폭행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20일 진주 상대동 한 광장 벤치에 앉아 있는 90대 노인을 아무 이유 없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선 지난달 14일에는 진주 상대동 한 식당에서 카드 잔액 부족을 이유로 음식을 주지 않자 40대 식당 종업원을 폭행하고 행패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생활주변 폭력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해 이같은 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홍진우 기자jinu032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