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미국, 이란을 상대로 위험한 전쟁을 시작했다”

2025-06-22 15:57   국제

 20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금요 예배를 마친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란 외무부는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공격한 사실과 관련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위험한 전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현지시간 22일 성명을 통해 "대량 학살을 자행하고 무법 상태인 이스라엘 정권의 공격적인 행위를 지지함으로써 외교를 저버린 것은 바로 미국이었다는 사실을 세계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란 정부는 미국의 군사적 침략과 이스라엘이 저지른 범죄에 전력을 다해 저항하고 이란의 안보와 국익을 수호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