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석 / 전 국회의원
제가 보기에는 태도는 낮고 겸손하게. 그러나 정확하게 사실관계에 있어서 반박할 건 반박하고 부인할 건 부인하고. 그런데 제가 문제 삼은 건 태도도 겸손하거나 겸허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럴 필요까지 없잖아요. 그런데다가 이분은 4선 국회의원에다가 경험도 많은 분이고 국민 여론도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는 분이 아닐 거기 때문에 오늘 청문회에서 저는 다른 모습을 보일 거라고 보고요. 어찌 됐든 간에 현 정부 입장에서는 여론이 정말 극도로 악화돼서 이러다가 대통령 임기 초에 지지율마저 흔들리겠다. 이런 상황이 아니고서는 낙마가 부담이에요. 저걸 안고 가는 부담보다.
▶ 김근식 /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저는 이재명 스타일로 봐서는 오늘 내일 인사청문회를 보고 여론을 보겠지만 도저히 해명이 안 되고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그리고 오만한 태도가 지속된다 그러면 이틀 지나서 낙마를 시키는 것이 이재명스러울 수 있어요. 이재명은 이 정도도 낙마시킬 수 있다. 저는 오히려 이재명한테 대한 지지가 상당히 모이고 있는데 저도 보면 일은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거든요. 그러면 이 김민석 후보자 같은 사람 부담을 안고 끝까지 끌고갈 필요가 있느냐. 이재명 스타일은 싸늘한 사람입니다. 야, 정리해. 그리고 새로운 사람으로 해. 그러면 오히려 국민들은 박수를 치죠. 이재명 스타일은 김민석 버리고 자기 지지율 올라가면 그거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